육아휴직 6개월짼데 남편이 친구랑 통화하면서 와이프 요즘 집에서 노니까~ 이러는걸 들었어요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말했어요 나 이번주말은 진짜 놀거라고 애 둘 맡기고 아침 9시에 나가서 찜질방가고 웹툰카페가고 성당 언니들이랑 밥먹고 밤 10시에 들어갔어요 일요일도 똑같이 했구요 일요일밤에 들어가니까 집이 진짜 난리;;; 싱크대에 젖병 아홉개 빨래통 넘치고 둘째는 기저귀 발진나있고 남편은 소파에서 반쯤 기절해있더라구요 ㅋㅋㅋ 저보고 하는말이 너 평일에 이걸 매일 해? 였어요 네 매일 합니다 그리고 그걸 노는거라고 하셨구요 월요일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면서 설거지 다 해놓고 갔어요 결혼 8년만에 처음이에요 솔직히 너무 통쾌해서 오늘 하루종일 기분 좋아요 아 그리고 남편이 오늘은 퇴근길에 기저귀까지 사왔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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