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오프닝 내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수사관들은 아직 출근지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16개 층 업무공간 중에 쓸 수 있는 곳은 6개 층 뿐입니다. 시설 공사와 인테리어는 연말에 마무리 된답니다. 사무실 냉난방기 구매 입찰 공고는 이번 주에 올라왔습니다. 자체 유치장이 없어 인근 경찰서 유치장을 빌려 씁니다. 자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도 완성되는데 약 3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경찰 킥스를 손봐서 사용한다는데 일부 기능만 구현되기 때문에 연말까지 수사 기록 송부와 장부 입력을 수기로 한답니다. 검찰청이 1948년 이후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한국 형사사법체계의 대변혁, 어떻게 준비한 것인지 놀랍습니다. 인력 배치, 업무 분장을 비롯해 실무는 어찌될까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 국민 기본권을 보다 충실하게 보호한다는 취지가 무색합니다. 사법공백 걱정 덜어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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