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사직서 냄 소방설비 회사 3년 다녔는데 점검 안한 현장을 했다고 서류 쓰라는거 몇번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었음 사람 목숨 걸린건데 저녁에 집에서 얘기함 아빠: 뭐? 그만둬? 다음 직장은 나: 아직 아빠: 미쳤냐 요즘 같은때 나: 서류 조작하는 회사 계속 다니라고? 아빠: 다 그렇게 산다 너만 깨끗한척 하지마 여기서 진짜 욱했는데 참음 나: 그렇게 살다가 불나면 아빠가 책임져줄거야? 아빠 조용해짐 엄마가 밥이나 먹자고 함 밥먹고 방에 들어왔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개좋음 ㅋㅋㅋ 돈 없는것도 무섭고 다음 회사도 막막한데 3년동안 서류에 사인할때마다 체한거같던게 오늘 싹 내려감 아빠는 아직 말 안함 내일 아침에 또 한소리 하겠지 그래도 오늘은 잘 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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