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나 군대나 같은 거 달린 놈들끼리 부대끼면서 한번도 그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자기가 느끼는게 성애적 감정을 동반한 호감인지 아예 모를듯 처음엔 안 이랬는데 왜 점차 같이 있으면 설명 못할 불안함과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지(남자인 쾨니히한테 성적인 감정을 느낀다는 것 자체를 생각할 수 없으니) 이해하지 못하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불편해지니까 거리를 좀 둬야하나 생각하고 쾨니히는 반대로 이제까지 남자만 만났는데 남자는 여자보다 튼튼해서 막 다뤄도 되니까...ㅇㅇ 이런 가학적인 취향을 가진 이유가 어릴 때 당한 괴롭힘 때문인지 스스로 어렴풋이 생각하고 있긴 한데 중요한 건 아니고 아무튼 꼴릴 때마다 뒷말 안나올놈 물색해서 박고 다음에도 또 새로운 놈 만나고 그렇게 살아왔음 귀찮은 일은 질색이라 군대든 pmc든 주변에 있는 놈들한테는 손을 안 댔는데 호랑이한테는 명백하게 꼴림을 느끼게 되는 거임 그것도 그냥 박고 싶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얘도 호랑이처럼 인간적인 호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에 그랬으니 볼 때마다 부정하면서 인정을 안할듯 그래서 나중에 두 감정이 맞부딪쳐버리게 되면 둘다 머리로는 이게 뭐야 말도 안돼 생각하면서 정신없이 붙어먹었으면 좋겠다 쾨니히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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