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결혼 얘기도 했고, 같이 돈 모으자고 약속도 했는데 왜 한쪽만 계속 모으고 한쪽은 안 모으는 걸까요? 저는 결혼하려면 현실적으로 돈도 필요하고 서로 어느 정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로는 미래 얘기하면서 정작 저축은 안 하고, 쓸 건 쓰고, 상황이 안 좋다고만 하면 점점 믿음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오래 만난 정은 있는데 결혼은 또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생각도 들고요. 결혼하자고 약속했으면 적어도 같이 목표 금액을 정하거나 생활비를 줄이거나 저축하려는 행동은 보여야 하는 거 아닌가요? 궁금한 게 돈을 계속 못 모으는 사람들은 보통 어떤 특징이 있나요? 수입이 적어서 진짜 못 모으는 경우 말고, 벌긴 버는데 항상 돈이 없고 저축 계획을 세워도 오래 못 지키고 미래 준비를 계속 미루는 사람들요. 소비 습관 문제인지, 책임감 문제인지, 아니면 그냥 돈에 대한 가치관 자체가 다른 건지 궁금해요. 오래 연애한 분들 중에 결혼 얘기까지 갔다가 돈 문제 때문에 결국 헤어진 경우도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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