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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ㅍ 옵세션 봤는데 무서운데 웃김

중반까지는 니키가 집착하고 소리 지르는 게 데이트폭력 반전시킨 것 같아서 웃겼음 남자의 영역에 여자 진출 < 이 밈 생각나고 저러다 집착 더 심해지면 베어 죽이거나 베어 피부 벗겨서 옷으로 만들어 입을 것 같아서 흥미진진했음 근데 후반부에 니키 자해하고 세라 죽고 이언 죽을 때도 정작 베어는 전혀 다치지 않아서 의외더라 니키가 아무리 베어한테 집착하고 통제하고 소름 끼치게 굴어도 정작 베어 손끝 하나 건드리지 못했다는 게 뭔가 슬펐음 그리고 베어가 욕실에서 입에 총구 넣을 때 제발 빨리 자살하라고 빌었는데 결국 포기하고 약물 자살한 것도 토해내려고 해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 웃긴 거랑 별개로 무섭긴 엄청 무서웠음 영화 보다가 뛰쳐나가고 싶었던 적 처음임 그렇게까지 끔찍하거나 심각한 내용은 아니었는데 현실적인 공포가 컸음 롤러코스터 올라갈 때 왜 탔는지 후회하는 것처럼 영화 보면서 실시간으로 후회함 플롯은 단순한데 연출이랑 니키 배우 연기가 다 한 것 같음 특히 니키 배우가 연기를 미친듯이 잘해서 보다가 감탄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님 그만큼 무섭기도 존나 무섭다 점프 스케어도 내가 상상한 점프 스케어가 아니라 갑자기 니키가 돌변하거나 상황이 극으로 치닫거나 하는 식의 점프 스케어라서 더 무서웠음 니키 제발 그런 표정 짓지마... 진짜 존나 무서우니까... 암튼 무서운 만큼 재밌었다 하지만 빻은 건 맞는 듯 유빻유잼 ㅇㅇ 다시 보진 않을 듯 너무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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