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올해 초에 결혼했어요 며느리는 착하고 아들한테 잘합니다 저와의 관계는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사이..인것같아요 저도 먼저 연락한적 없고 며느리도 저한테 전화한적 없어요 저는 원래 전화통화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관계가 편하고 좋아요 얼마전에 친정엄마 팔순이셨는데 추석이랑 겸해서 가족행사를 했어요 며느리가 제 여동생과 웃으며 대화하는걸 보고 싹싹해서 좋다..생각했던 기억납니다 오늘 동생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며느리가 보낸 비타민과 영양제 잘받았다고 너무고맙다고 저한테 며느리 칭찬하려고 전화한거더라구요 저는 며느리가 그걸 보낸것도 몰랐는데 암튼..기분이 좀 그랬어요 약국 운영하는 며느리가 저한테는 한번도 그런걸 보낸적이 없거든요 너무 고맙다고 전해주라고 한것도 있어서 처음으로 며느리에게 전화를 했어요 그런 일이 있었냐고..너무 잘했다..내가 다 고맙다..하니 이모님이 너무 좋으신분같아서 저절로 마음이 갔다.. 뭐라도 드리고싶었다..고 합니다 전화끊고나니 괜히 마음이 찝찝합니다 저한테는 마음이 안간다는 뜻인지..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예민한건지 궁금해서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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