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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식을 풀어 제주를 살린 상인이 상으로 바란 건, 산이었습니다

🌾 곡식을 풀어 제주를 살린 상인이 상으로 바란 건, 산이었습니다 흉년의 제주에서 김만덕(1739~1812)은 재산으로 육지의 곡식을 사들여 굶주린 이웃을 도왔어요. 돈만 있어선 안 됐습니다. 물건이 있는 곳과 바다를 건너올 길을 아는 상인이었기에, 곡식을 구하는 일과 전달하는 일이 이어졌죠. 📜 정조실록(1796)에는 상을 주려 하자 사양하고, 서울에 가서 금강산을 보고 싶다고 청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왕은 허락했고, 이듬해 봄 금강산을 유람했다고 전해집니다. 다만 기록에 없는 대사나 마음속 계산은 덧붙일 수 없어요. 확인되는 건 구호와 여행이라는 두 사실입니다. 🔹 도움 전에 필요한 걸 먼저 묻기 🔹 받을 수 있는 방식 확인하기 🔹 내가 계속할 수 있는 범위 정하기 남의 허기를 외면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보고 싶은 산이 있었습니다. # 쌀을 풀어 제주를 도운 상인, 상으로 바란 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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