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사생활
결혼 4년 차 아내입니다.
남편의 행동이 의심스러워서 결국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보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을 보던 중 남자 한 명과 여자 두 명이 함께 있는 단체 채팅방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몇 달 전 남편이 이들과 함께 골프를 갔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저는 막달이었습니다. 원래 남편은 결혼 전부터 골프를 치러 다녔고, 골프 자체를 못 가게 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둘째를 임신하고 막달이 되었을 때는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필드에 나가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남편은 골프를 한 번 나가면 저녁을 먹고 2차까지 가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달에는 정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필드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이미 예약을 해놓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럼 골프를 가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지만, 밥만 먹고 들어오고 술은 절대 마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 막달에 몇 번 골프를 갔고, 매번 제 약속을 지켜주지 않고 술까지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그 일이 있고 몇 달이 지난 지금, 최근에 남편의 휴대폰을 보다가 그 단체 채팅방에서 당시 함께 골프를 갔던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골프만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골프를 친 뒤 함께 노래방에 간 영상도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남편과 여자 두 명, 남자 한 명이 함께 있었고, 남편은 소파 위를 뛰어다니면서 굉장히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마치 고삐가 풀린 사람처럼 너무나 즐거워 보였고, 영상 속에는 여자들도 함께 보였습니다.
그 영상을 보는 순간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남편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너무 낯설어서 ‘이 사람이 내가 알던 내 남편이 맞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남편을 믿었습니다.
골프를 간다고 하면 그냥 남편을 믿고 보내줬고, 제가 모르는 자리에서도 당연히 선을 지키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임신 막달이었을 때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술을 마시고, 제가 알지 못했던 여자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노래방까지 갔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합니다.
물론 저도 잘못이 있습니다.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본 것이니까요.
그래서 더 고민됩니다.
남편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휴대폰을 몰래 본 것부터 먼저 사과해야 할까요?
그렇게 하면 저도 잘못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남편 역시 ‘왜 내 휴대폰을 몰래 봤느냐’는 이야기만 할 것 같아 걱정됩니다.
하지만 제가 휴대폰을 본 것이 잘못이라고 해서, 남편이 여자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노래방까지 갔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묻고 지내자니, 이미 그 사실을 알아버린 이상 예전처럼 남편을 믿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풀어가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제가 휴대폰을 본 것까지 감수하고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는 것이 맞을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의 행동이 의심스러워서 결국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보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톡을 보던 중 남자 한 명과 여자 두 명이 함께 있는 단체 채팅방을 발견했고, 그 안에서 몇 달 전 남편이 이들과 함께 골프를 갔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저는 막달이었습니다. 원래 남편은 결혼 전부터 골프를 치러 다녔고, 골프 자체를 못 가게 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둘째를 임신하고 막달이 되었을 때는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필드에 나가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남편은 골프를 한 번 나가면 저녁을 먹고 2차까지 가서 술을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막달에는 정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필드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이미 예약을 해놓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럼 골프를 가는 것까지는 이해하겠지만, 밥만 먹고 들어오고 술은 절대 마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 막달에 몇 번 골프를 갔고, 매번 제 약속을 지켜주지 않고 술까지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그 일이 있고 몇 달이 지난 지금, 최근에 남편의 휴대폰을 보다가 그 단체 채팅방에서 당시 함께 골프를 갔던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골프만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골프를 친 뒤 함께 노래방에 간 영상도 있었습니다.
영상 속에는 남편과 여자 두 명, 남자 한 명이 함께 있었고, 남편은 소파 위를 뛰어다니면서 굉장히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마치 고삐가 풀린 사람처럼 너무나 즐거워 보였고, 영상 속에는 여자들도 함께 보였습니다.
그 영상을 보는 순간 정말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던 남편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너무 낯설어서 ‘이 사람이 내가 알던 내 남편이 맞나?’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남편을 믿었습니다.
골프를 간다고 하면 그냥 남편을 믿고 보내줬고, 제가 모르는 자리에서도 당연히 선을 지키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한순간에 무너진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임신 막달이었을 때 그렇게 부탁했는데도 술을 마시고, 제가 알지 못했던 여자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노래방까지 갔다는 사실이 너무 속상합니다.
물론 저도 잘못이 있습니다.
남편의 휴대폰을 몰래 본 것이니까요.
그래서 더 고민됩니다.
남편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휴대폰을 몰래 본 것부터 먼저 사과해야 할까요?
그렇게 하면 저도 잘못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남편 역시 ‘왜 내 휴대폰을 몰래 봤느냐’는 이야기만 할 것 같아 걱정됩니다.
하지만 제가 휴대폰을 본 것이 잘못이라고 해서, 남편이 여자들과 함께 골프를 치고 노래방까지 갔다는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냥 묻고 지내자니, 이미 그 사실을 알아버린 이상 예전처럼 남편을 믿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일을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풀어가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제가 휴대폰을 본 것까지 감수하고 그냥 모른 척하고 지나가는 것이 맞을까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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