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사계절 내내

썩은 잎은 없는지

메마르지 않았는지

나무를 보살피며

사랑을 줬던 물은

이제 가둬두리라



봄을 맞이할

새로운 나의 나무에게

더 무한한 사랑과 관심을 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잘 담아뒀다가



따뜻한 봄이오면

가득 데워 무한한 사랑을 주리라


댓글

수동 공격성

저는 나무키우는거 잘합니다. 성장하는 나무에게 무한한 인정과 존중을 해주니까. 때로는 나무 그늘에서 든든함과 에너지를 얻고 다시 그 나무를 키워요. 제게 새로운 좋은 나무가 올거에요 반드시 믿어요! 나는 정말 가치있는 소중한 물이랍니다

가둬둔 물이 식으면 나무가 먼저 목 마른 거 아님?

물을 가둬둔다는 게 식힌다는 말 같기도 함 봄에 데워서 준다는 말이 더 애틋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