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에 몰린 남편 점점 상태 안좋아지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업하면서 최악의 시기가 계속 경신되고 자금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눈에 걸리는 모든 것이 화가 나는 상황인 것 같아요.
식탁에 앉아도 눈에 거슬리는 것 투성이인데
가족이 따로 식사를 해도 싫고, 밥 먹으면서 말 안하는 것도 싫고, 자기 의견에 반하는 얘기를 해도 싫어합니다.
언쟁하면 화가 나고 못참겠어서 버럭 소리지르고 문 쾅 닫고 바닥에 있는 것들 걷어차고 합니다.
차분하게(카톡으로) 얘기를 아무리 해도 머리에 입력이 안되는 것 같고
제가 말을 할때마다 딴지라서 말을 안하면 그것도 기분 나쁘고
아이한테 자기 오랜 경험, 부모님의 가르침, 본인이 생각하는 참진리, 도리들을 강요해왔는데
요즘은 강압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아이가 힘들어하고 피하고 싶어하는데 그 상황도 화가 나고 제 탓이랍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들을 아이가 익히도록 제가 엄하게 훈육하고 본인은 권위있고 엄하지만 인자한 아버지가 되어야 하는데
저는 남편의 기준을 맞출 능력도 의지도 없어요.
와이프가 자신을 망가뜨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긴 너무 좋은 사람인데 제가 나빠지게 하고 있대요.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예민하고 자기검열이 높아서 남편까지 저에 기준에 맞추려고 평가를 박하게 하다가
2~3년 전부터는 칭잔도 의식적으로 하고 회사일도 도우면서 남편 말에 동의하고 따르려고 해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걸로는 부족한가본데, 저를 말로는 존중한다고 하지만 아래로 보는 언사와 태도때문에 저도 지치고 포기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니 뭔가 노력을 더 해야하나 싶어서 경륜있으신 분들 많은 이곳에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