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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은근 좋아하는 게시판 글.

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자기 칭찬해주는 글을 좋아라 한다더군요. 재밌는 글은 꼭 보고요. 제 글은 재미는 없어요. 뭔 표시를 해놨는지는 몰라도 저와 같은 원주민 글은 어떻게 찾아내는지는 몰라도 보는 편입니다. 누가 모아서주나? 아님 자동으로 뜨게 하나? 그러나, 띠로링. 원주민들은 그걸 알아서 김어준 칭찬에 인색함. 안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것이 예전에 그랬지만 지금은 거의 없는 댓글로 며칠을 싸우는 글을 좋아합니다. "쌈났다 쌈났다" 하면서 신나서 직원들도 다 찾아보더군요. 전에는 제가 자주 했는데, 요샌 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어서 안하게 되더군요 다 시간과 에너지입니다. 전에는 가슴이 막 뛰고 신났는데. 지금은 그냥 안하게 되는 ㅠㅠ 전에는 되도록이면 길게 뽑아내서 논리의 허점을 찾아내고 그 글을 다 모아서 자기 글로 자기 글을 반박하게 하는게 재미있었죠. 이건 제 취향이고요. "응 전에 니가 한 말" 이러고는 띡 붙여주고요. 에너지 넘치시는 분들 최소한 일주일은 해주세요. 저격이 아니니, 본글로 옮겨서 다시 싸울수가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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