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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점 넘었다고 행복해 하는 딸을보며..

중2 딸이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시험 3과목 80점을 넘었다고, 시험 잘봤답니다. 기부니가 좋아보입니다. 당당한지 친구들과 편의점 들렸다 집에 간다는 군요. 한반에 20명 조금 넘는데, 80점넘으면, 10등정도 일 것 같습니다. 중간이상이니까, 더 못본 친구가 많겠지만, 이렇게 좋아하다뇨. (참고로 제가 공부 좀 했습니다.) 공부를 시켜볼까 했는데, 몇일 공부하면 애가 너무 우울해해서, 걍 즐겁게 살라고 가만두고 있습니다. 애는 착합니다. 별다른 사춘기도 없고, 밥도 잘먹고 키도크고, 건강(?)하고... 공부..만 빼고는 괴안습니다. 공부를 그래도 좀 다그쳐서 시키는게 맞을까요? 걍 중간이상이니까 즐겁게 살게 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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