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의 시선에서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곳에 글 올랴봅니다. 저는 여자입장입니다.. 현재 남자친구와 만나기 전, 지금 같이 가게를 준비하는 남자 동업자에게 제가 잠깐 호감이 있었고 먼저 마음을 표현한 적도 있습니다. 고백할당시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상황이였고 그당시에도 함께 일을 하는 중이였는데 제 사정을 알고 동업파트너가 업무적으로 저를 많이 배려해주었었습니다. 힘들때 뭔가 힘이 되어주는 느낌에 잠시 마음이 갔던것같습니다. 다만, 고백이라는것이 직접적으로 좋아한다 이건 아니였고, 나도 이게 무슨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직장동료의 마음은 아닌것같다라고 돌려서 표현하긴했는데.. 바보가 아닌이상 눈치는 챘겠죠. 다만 이후로, 서로 사귀거나 썸을 타거나 그런일은 전혀 없었고 시간이지나고 제 힘든상황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동업파트너도 비즈니스적으로만 절 대하면서 자연스럽게 제 마음도 정리됐습니다. 참고로, 동업은 서로 이해관계가맞아 시작하게 됐고 현재는 완벽하게 비즈니스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황은 남친을 알기전에 일어났던 상황이고 남친을 알게되고 저와 썸 탈 때 즈음, 이 사실과 제가 그 사람과 동업할 예정이라는 것 모두 얘기해서 남친도 이상황을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저를 좋아하니까 만나는 거라고 했습니다. 현재 동업자와는 업무 외에 따로 만나거나 불필요한 연락을 하지 않고 있고 저는 현재 동업자에게 이성적인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남친 입장에서는 충분히 질투나고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어느 정도 조심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동업자와 관련된 행동에 남친이 질투를 하게되는부분에대해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이 문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저는 늘 죄인이 되어있는 기분이드는게 많이 힘이듭니다. 일부러 그런건아니지만, 사업준비하는과정이라던지 이런얘기를 하다보면 저도모르게 업무적으로 동업자를 칭찬하게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동업자는 칭찬하면서 왜 자기에겐 칭찬한번 하지않냐며 남친이 질투와 서운함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동업자에게 제 차를 빌려주려고 했던 일로도 크게 다퉜습니다. 그냥 쓰라로 준게아니라, 가게와 집이 고속도로타도40분이 걸릴정도로 많이 먼 상황이고 동업자와 저는 집이 차로10분거리인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제 지인들초대인자리에 동업자가 절 도와주기위해 일부러 사업장에 함께 출근하는 상황아였습니다. 동업자는 차가없었고 제가 일만시키고 가라고하기가 미안해서 집에갈때 제차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지인들과 늦게까지 있을것같아서요. 차 가져가서 주차하고 차키는 차안에 넣어두면 제가 집에들어가는길에 가져가겠다 하였습니다. 참고로 지인모임에 남친도 함께였습니다. 남친과도 집이 차로 20분정도 거리라서 남친에게 데려다달라고한뒤 제 차를 가지고 집으로 갈 예정이였는데 남친이 다른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동업자라 빌려주는게 싫다고 하였습니다. 남친이 너무 싫어해서 결국 차는 빌려주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대화도 있었습니다. 공통 남자 지인이 크게 다쳐 그 지인이 저에게 약을 부탁했고 제가 약과 죽을 가져다준 일이 있었는데 사실 이때도 약간 질투는 났었지만 본인도 이건 질투하면 안되눈 상황이라고 알고있기때문에 마인드컨트롤 했다고 합니다. 남친이 만약 그 상대가 동업자였다면 많이 화가 났을 거라고 했습니다. 아래 내용전에 참고로, 동업자는 현재 살고있는곳은 사업때문에 있는거라 연고라곤 저밖에 없습니다. 제가 만약 실제로 동업자에게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동업자가 이런 상황이라 약을 가져다줘야 할 것 같아.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겠다고 했더니, 남친은 “동업자가 이런 상황이라 약을 가져다줘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될까?” 라고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허락을 받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가 싫어할 걸 아니까 자기 감정을 먼저 생각해주는 태도를 보여달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남친이 왜 불편한지는 이해하지만, 현재 아무 관계도 없고 제가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만나는 것도 아닌데 동업자 관련 일이 생길 때마다 남친의 기분을 먼저 생각해서 행동과 말까지 계속 신경 써야 한다면 저한테는 그게 점점 눈치처럼 느껴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남친은 그건 눈치가 아니라 연인에 대한 배려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이런 상황까지 감수하면서 저를 만날 정도로 저를 좋아하는 거니까 제가 자기한테 고마워하고 잘해야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결국 크게 다툰 뒤 남친은 앞으로 동업자나 가게 관련해서는 자기와 엮지 말고, 본인이 알아서 질투를 조절할 테니 저는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서로 프리하게 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답답한 건 앞으로 가게가 오픈하면 제 일상의 대부분이 가게가 된다는 점입니다. 남친도 회사나 알바에서 힘든 일이나 있었던 일을 저에게 편하게 얘기하고 저는 들어주는데, 저는 남자 동업자가 있다는 이유로 제 일상을 남친과 공유하지 못하게 되는 게 맞나 싶습니다. 저도 제가 과거에 좋아했던 사람이니 일반적인 남자 동료보다 더 조심하고 남친을 배려해야 한다는 것까지는 인정합니다. 다만 지금은 아무 감정도 없고 실제로 선을 지키고 있는데도, 과거에 제가 혼자 좋아했다는 이유로 계속 남친 기분을 먼저 생각하면서 행동해야 하는 것까지 제가 감수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남친이 과하게 질투하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남친 입장에서 생각을 너무 못하고 있는 걸까요? 남성분들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이라면 여자친구에게 어느 정도까지 요구하는 게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남친은 이렇게 글 올리면 아마 저는 쌍욕먹을거라고... 하긴했는데 제가 정말 잘못생각하고있는건지 남자분들입장에서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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