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도 비상계엄?”…美민주당, 150가지 시나리오로 대비착수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야당인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잠재적 선거 개입에 대비한 비상 대응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미 CNN 방송은 4일(현지시간) 민주당 지도부가 중간선거 승리 n.news.naver.com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야당인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잠재적 선거 개입에 대비한 비상 대응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미 CNN 방송은 4일(현지시간) 민주당 지도부가 중간선거 승리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의 선거 불복과 방해 공작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의 시나리오별 대비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법률 전문가와 전직 당국자들을 소집해 주방위군과 연방 요원의 투표소 배치, 시스템 해킹을 빌미로 한 투표용지 압수, AI 딥페이크 영상을 통한 유권자 명부 삭제 등 가상 상황을 점검했다. 하원에서도 조 모렐 의원 주도로 150여 개에 달하는 잠재적 위협 목록을 도출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 민주당은 실질적 조치에도 착수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4월 선거보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정부 주요 각료의 대역을 세운 모의훈련을 진행했으며 알렉스 파딜라 상원의원은 초당적 의회 감시관 파견 방안을 마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터뷰에서 투표소 요원 배치는 고려하지 않았다면서도 비상사태 선포를 위한 ‘내란법(Insurrection Act)’ 발동 가능성에 대해 “배제하지 않으며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아울러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방송 압박 등 민주당이 검토했던 일부 가상 시나리오가 현실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미 정치권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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